문외숙 의원, 노임단가 등 근무현황 점검

 문외숙 의원은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2017 하남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청 기간제근로자 생활임금 적용을 요구했다.

문외숙 의원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6월 7일 자치행정과 감사에서 기간제근로자 노임 단가 등 근무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문외숙 의원은 “하남시 기간제근로자 평균 월급은 130만원으로 최저임금인 시간당 6,470원 수준이다”며 “대통령 선거 당시 모든 후보자가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웠고, 경기도가 모든 근로자에게 연차적으로 생활임금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남시도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은 힘들겠지만, 생활임금 7,910원을 적용받을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문외숙 의원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해 많은 복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최저임금을 받는 기간제 근로자들의 복지차원에서라도 다음 추경예산에 바로 생활임금을 책정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과장은 “입법예고 중인 생활임금 조례 제정 후 추경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하남시청에는 16개 부서에서 총 267명의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데, 20~30대 근로자부터 40~50대 근로자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시간당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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