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없는 동작으로 3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줌바(ZUMBA)댄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운동효과는 큰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라틴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빠르고 재미난 움직임'이라는 뜻의 줌바는 콜롬비아에서 시작돼 미셸 오바마, 마돈나 등 미국의 셀러브레이티의 운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송인 전현무, 이영돈PD의 살빼기프로젝트방송과, 몸짱 연예인 최여진이 줌바 행사에 참여하고 개그우먼 심진화가 줌바댄스 홈트레이닝으로 17kg을 감량 했다는 소식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하남에 줌바댄스를 처음 소개하고, 곧 남성전용 클래스를 준비중인 김예진 강사는 줌바댄스는 ‘1시간에 1000칼로리를 소모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으면서도, 무리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타와 스타필드에서 클래스를 운영하는 김예진 강사는 자연스럽게 동작을 이어가면서 몸을 흔들며 즐기다 보면, 뱃살은 빠지고 관절은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줌바댄스는 심폐기능 강화와 허리 근육을 단련시켜 일상생활에서 비뚤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도 있다.

  김예진 강사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South bunside Ave아카데미 힙합ㆍ재즈댄스 지도자과정 졸업, 줌바베이직1·2, 줌바토닝, 줌바스텝, 한국 아쿠아로빅(KAEA)ㆍ미국 아쿠아로빅(AEA) 수료 등 줌바 관련 자격증을 모두 취득했으며, 26년째 체육스포츠활동과 문화예술계의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줌바댄스 프로강사들로 구성된 ‘어썸크루’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한 김예진 강사는 8월1일자로 남성만을 위한 클래스를 하남시에 대한민국 최초로 개설한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율동을 통해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하고, 중년남성들의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도록 3대가 함께하는 줌바댄스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 남성클라스의 방향이기도 하다.

  김예진 강사는 하남미사강변축제, 이성무용제 등 하남지역의 각종 축제현장에서 전문공연팀인 어썸크루가 회원들함께 줌바댄스를 선보이며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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