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윤완채 조직위원장, 교육문제 해결위한 방안

 바른정당 하남시당협위원회 윤완채 조직위원장이 하남시민들과 의지를 모아 하남교육지원청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재 광주·하남교육청의 인구는 하남시 22만명, 광주시 35만명 등 57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하남(미사·위례) 광주(오포) 등 신도시는 신혼부부를 비롯해 30대 중반~40대 초반 젊은 부부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또한 오는 2020년 하남시의 예상인구는 31만명, 광주시는 46만명 등 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하남의 교육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완채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1일자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조직체계를 교수학습지원과, 경영지원과 등 2과 체계에서 교수학습지원국, 경영지원국 등 2국 6과 체계로 조직을 확대했다. 하지만 광주·하남교육청의 조직 확대가 하남 교육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하남의 실질적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유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하남시민들과 함께 적극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1개 교육지원청이 2개 시군을 관할하는 곳은 광주·하남을 비롯해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에 불과하다. 이 교육지원청들은 광주·하남을 제외하면 대부분 생활권을 같이 하는 중소도시를 함께 관찰하고 있는 형편이다.

광주·하남은 우선 거리상 원거리에 위치하는 등 생활권이 일치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사·위례 등 급격한 도시화 및 인구 급증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하남의 교육을 광주에 위치한 교육지원청에서 관찰한다는 것은 교육 부실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윤 위원장은 “하남의 미래인 교육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교육지원청 유치가 첫걸음이라 판단되어 지역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과 하남교육청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이 곧 하남의 미래이지만 미사강변도시의 어린이집·유치원부족, 초등학교 과밀학급 등 교육현실을 볼 때 하남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며 “시민들의 힘을 합쳐 하남교육지원청 유치를 시작으로 하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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