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요양보호사교육원, 12월 개원 예정

 요양보호사는 나이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신체 및 가사 활동 등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공인 요양 보호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이론, 실기, 실습 등 각각 80시간씩 총 240시간을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전문기관에서 교육과 실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노인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 재가복지시설 등에 취업하거나 가족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유망직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양보호사가 고령화 시대에 유망 직종으로 손꼽히며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남시민들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돕고 양질의 전문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해 아리아요양보호사교육원(대표 한동경)이 12월에 개원을 한다.

아리아요양보호사교육원은 하남시의 대표적인 방문요양전문기관 아리아케어 하남점이 설립했다.

요양보호사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양질의 요양보호사 양성이 시급함을 인식한 한동경 대표는 아리아케어 하남점 옆에 교육원을 설립하게 됐다.

한동경 대표는 “장기요양서비스 제도 도입 이후 요양보호사 수요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전문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교육원 개원을 추진하고 12월 중에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고 말했다.

아리아요양보호사교육원은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위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전문강사 1명 외래강사 2명이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게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아리아케아 하남점과 연계한 취업이 가능해 교육과 자격증 취득, 취업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의무사항이 아니었던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의무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들어가면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이수기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동경 대표는 “현재 하남시에는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기관이 없어 요양보호사들이 타지역으로 가는 실정이다. 향후 직무교육 이수가 의무화 되면 하남시에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이 타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는 직무교육 이수기관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직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가맹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교육비 혜택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양질의 요양보호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동경 대표는 “아직 교육원이 개원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분들의 교육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실감했다”며 “자격증 취득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리아요양보호사교육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아리아케어하남점(793-6004·하남시 신장로136번길 7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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