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즐거움

하남문화재단은 더운 여름 극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 두가지를 준비했다. 바로 8월 18일 토요일에 진행예정인 극장 앞 예술시장 <게릴라 아트마켓>과 8월 19일 일요일에 진행예정인 극장 안 예술시장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여름방학>이다.

‘극장 안(앞) 예술시장’ 시리즈는 지난 2017년 11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극장의 다양할 활용이라는 취지 아래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이번엔 이틀간 두가지 컨셉의 ‘극장 안(앞) 예술시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빈센트 반 고흐’와 함께하는 <게릴라 아트마켓>

우선 8월 18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게릴라 아트마켓>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 컨셉을 맞추고 있다. 하남에서 활동중인 문화예술작가들이 빈센트 반 고흐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며 본인들의 장기를 활용한 부채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한 뮤지컬을 보러오는 관객들에겐 아트마켓이라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작가들에겐 행사 비수기에 많은 관객들에게 본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잇을 것이다. <게릴라 아트마켓>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시작 1시간전인 오후 4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로봇 폐품’ 공연과 함께하는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여름방학>

두 번째 극장 안 예술시장은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여름방학> 이다.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여름방학>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아이들과 외출하기가 힘들지만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시민들의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아이들이 직접 본인이 사용하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도 하고 구매도 하며 경제관념도 생기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환경보호 ․ 재활용을 테마로 하는 ‘로봇 폐품’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 여름방학의 마지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더욱이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위도 피할 수 있어서 행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남의 신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사지구에서는 이러한 키즈 플리마켓이 종종 진행되어 많은 참여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함으로써 신도심과 구도심 시민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가지 컨셉의 극장 안(앞) 예술시장을 통해 시민들은 극장에서 공연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하남문화재단만의 유니크한 한여름문화 선물을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게릴라 아트마켓>은 8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앞에서, <키즈 플리마켓 - 어린이 CEO의 여름방학>은 8월 19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로비에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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