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교 확장, 북측 강변로 확장 등 대안 제시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지난 6월 20일 박여동 수석대교 대책위원장, 박찰리 미사강변 리버스위트 칸타빌 입주자 대표회장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창흠 LH사장을 만나 수석대교 반대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수석대교 위치 조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하남선 1단계 조속 개통, 위례 북측도로의 차질,없는 개통, 미사강변도시 공원 등 생활지원 시설 조기 완공을 위한 LH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이현재 의원은 LH사장에게 2만여 명의 수석대교 반대 주민서명부를 전달하고, “미사강변도시는 2014년 6월 입주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5호선 지연, 서울 연결 버스노선 부족 등으로 교통지옥이 되고 있다”며 “여기에 수석대교까지 건설되면 이미 심각한 수준인 선동IC 정체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획을 수정해 강동대교 확장 또는 북측강변로 확장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수석대교 위치 조정 관련 국토부 공공주택단장과 수석대교 대책위 간 두 차례에 걸쳐 협의했고, 7월 5일 예정된 3차 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기술 검토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관계 기관과 논의시 LH가 수석대교 위치 조정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함께 참석한 박여동 수석대교 대책위원장, 박찰리 미사강변 리버스위트 칸타빌 입주자 대표회장도 수석대교 건설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대안으로 북측강변로 확장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이현재 의원은 “하남선 1단계 조속 개통과 위례 북측도로의 9월 개통도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고, 미사강변도시 공원 등 생활지원 시설도 조속히 완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변창흠 LH사장은 “현 수석대교 위치의 문제점을 잘 파악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시 우려하시는 내용과 대안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답변하고 “하남선과 위례 북측도로 개통, 미사신도시 시설도 최대한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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