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김 시장과 극소수 유치세력 저의에 분노”성명

 문학진 후보(통합민주당)가 “초이동 일부에서 광역화장장을 유치하겠다는 시도에 어떠한 이유든 용납될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3일 “초이동 일부 단체들의 광역화장장 유치신청은 광역화장장이 결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장소문제가 제기되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초이동을 대표할 수 없는 몇몇 인사와 단체가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주민과 일언반구의 상의도 없이 유치 신청을 제출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그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천현동이든 초이동이든 우리 하남에 광역화장장은 절대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 하남시민의 뜻임을 18개월간의 광역화장장 반대운동과 주민소환투표 과정에서 분명하게 밝혀졌다”며 “더 이상 광역화장장 유치와 관련하여 예산을 낭비하면서까지 시민들의 의사를 물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 12월12일 주민소환투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음에도 반성은커녕 하남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려는 김황식 시장과 극소수 광역 유치세력의 무모함과 저의에 분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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