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보수우익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

  제7대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부장 취임식이 17일  문학진 국회의원,  김황식 시장, 김병대 시의장 등 각기관장을 비롯해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6대 지부장 이임식도 함께 병행됐다.

 신임 백찬호 지부장(44)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총연맹은 스스로 변해야 한다며 관변단체가 아니라 이념적으로 재무장한 진정한 보수우익의 시민단체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백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우리의 자유수호 의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실천 자유수호 동지들의 뜻을 구체적으로 펼칠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을 만들어 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 배가 운동을 펼쳐 재정자립도를 높힐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조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유엔 NGO 단체로서의 위상을 살려 친절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청년회, 여성회, 산악회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여 이 지역 모범단체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배찬호 지부장은 전국 최연소 지부장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북대치 상황에서 국가 안보는 언제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제6대 윤석구 지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한 제가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보다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사고로 회원 여러분을 감싸안고 더 큰 틀로 인도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윤 직전지부장은 “새지부장 취임으로 고정관념과 과거의 의식에서 벗어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회원 스스로 일과 사업을 찾아내는 자발성, 어려움을 뚫고 목표달성을 위해 정진하는 적극성을 갖고 하남시 지부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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