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신도들 활동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사(주지 혜만스님)는 영험한 기도도량으로 많은 신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하루 세 번의 기도가 행해지고 있는 지장사에는 신도들이 편하게 와서 기도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모임이 있다.

지장사 신도로 구성된 지장회(회장 강필성)는 50여명의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장회는 신도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활발한 교류를 나눌 수 있게 각자 맡은 역할을 하며 묵묵히 봉사해 신도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선행을 할 때는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혜만스님의 신조를 본받아 지장회 신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봉사를 한다.

사찰 내부적으로는 상조회를 운영해 신도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함께 위로하고 도와주며, 기쁜 일이 있으면 행복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강필성 회장은 “신도회 모두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도움을 나누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봉사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더욱 많은 신도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지장회는 올해 여러 가지 계획을 갖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일주문 건립을 추진중이며, 다가오는 정월대보름(2월 8일)에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는 지금까지 계속해온 사회복지단체인 나눔의 향기에 쌀과 이불 등 지속적인 기부 실천과 부천님오신 날 대규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필성 회장은 “그동안 사찰 주변에 주민들이 여러 가지 일로 도움을 요청할 때 묵묵히 도와주신 혜만스님의 평소 선행을 본받아 지장회에서는 지역사회에 더 많은 봉사에 참여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지장사를 가꾸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장사: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6번길 16 (031-796-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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