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예비후보 등록

 그동안 21대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자제한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하남)이 지난 1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현재 의원은 출마를 공식 표명하며 3선을 향한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현재 의원은 “지난 8년간 시민 한분 한분의 손과 발이 되어 시장, 체육관, 운동장, 한강변, 말바위등산로, 버스정류장, 미사호수공원, 위례 등 시민이 계신 곳 어디든 빨간 운동화를 신고 수첩과 볼펜을 들고 집을 나섰다”며 “오직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생각하고 하남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뛰어왔다”고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을 회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본인의 재판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건설 중이었던 열병합 발전소 부지이전을 요청하는 집단민원이 제기되어 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회사를 도움준 것으로 오해가 발생했다” 며 유감을 표명한 뒤 “항소심에서 오해를 완전히 풀 수 있도록 잘 대응하고 있다”며 중단 없는 하남발전,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의원은 우선 “정부여당은 지난 2여 년 동안 재산세 등 세금은 폭증하고, 자영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악화되는 등 위기가 닥치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를 위기로 인식못하는 것이 정말 위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현재 의원은 “8년의 의정활동과 당 정책위의장, 중소기업청장의 경륜을 살려 무너져가는 소상공인, 자영업 등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우뚝 서는 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셔서 3선 의원이 된다면 힘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어 강남 같은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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