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과 간담회 가져

 강병덕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5일 “문화예술은 시민의 삶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분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은 복지가 아니라 투자”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하남시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문화와 예술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하려면, 먼저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골목과 거리, 공원과 광장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도적으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기초적인 공공 창작공간을 마련하고, 공동체 안에서는 아마추어 생활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시, 공연, 문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자원은 도시를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들을 통합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문화예술이 살아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도 현재 시민 모두가 빠짐없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등 문화도시 기반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언급하며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과 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미사, 위례 등 인구증가에 따라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와 다양성에 대한 욕구도 높아져 가고 있다.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등 낙후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이 조성된다면 하나의 하남을 위한 지름길이 생길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각 분야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추진 △하남시벤처센터 내 문화예술 스타트업 공간 마련 △문화예술인육성센터 설립 등 문화예술인의 생활안정 및 지역문화예술인 육성과 관련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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