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한국천사운동본부장-이학박사 최 무 영

 

21대 총선이 우여곡절 끝에 끝났다.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지만, 집권당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하남시도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하남시의 최종윤 의원은 1,461일의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과 하남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하남 시민으로서 하남발전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남시는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변화의 한 가운데에 있는 우리 하남시민을 중심으로 하남발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그와 같은 중차대한 역할에 마력이나마 일조하기 위해‘하남발전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2030년의 하남시 계획인구는 모두 53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중대형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하남발전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하남 비전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남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다음과 같은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하남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첫째, 정치 발전에 일조한다.

이념의 진화를 통한 사회적 갈등을 조절하고 해결점을 찾는 협치를 통해 적어도 하남에서라도 진보와 보수의 진영 논리에 의한 대립을 피하고 한마음으로 하남발전을 위한 고민을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

둘째, 하남 시민의식 고취에 힘쓴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주장의 조화를 통한 하남 시민의식의 고취로 하남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한다.

셋째. 하남시의 문화산업 발전에 조력한다.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망라하는 명실공히 한 국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장과 시민이 함께함으로써 보다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승화 시키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넷째,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하남교육 발전에 기여한다.

하남시는 급격한 학령인구의 증가로 교육환경에 대한 다양한 개선이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보다 현명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교육청의 하남 독립 등 산재한 교육 문제들을 함께 노력해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하남시의 도덕성 확립에 기여한다.

백행(百行)의 근본인 효행의 도입과 실천을 통한 하남시의 도덕성 확립에 기여한다. 특히 인성교육으로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하남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 강화에 힘쓴다.

여섯째, 하남의 스마트시티 건설에 조력한다.

급변하는 도시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하남시는 2030 스마트도시 비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과 함께 구현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로의 진화에 조력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하남발전위원회의 약속은 어느 한 두 사람의 독자적인 힘으로 이루기에는 역부족이며,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장과 시민이 함께해야 실천 가능하다. 사사로운 은원과 감정을 추스르고 오직 하남발전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뜻을 합쳐야 할 것이다.“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보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케인즈의 명언을 새겨들어야 약속 이행이 가능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