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 정문 앞 일방통행로 도로불편사항 개선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이 교통 체중 유발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승차 구매점(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 4월 13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고등학교 정문 앞 일방통행로 도로불편사항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망월동 1065번지 일원(일방통행로 L=100M, B=2.7M) 하남고교 정문 앞에 소재한 프렌차이즈 스타벅스 승차 구매점으로 인한 학생 보행권 불편 및 교통체중 등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승차 구매점 이용객 증가에 따라 하남고교 정문 앞 일방통행도로 정체로 인해 인근 교차로(사거리)까지 영향을 미쳐 미사강변남로 우회전 차량의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하남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위협과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애로사항 및 주변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교통체중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과 정병용, 김낙주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공무원, 스타벅스 관계자, 하남고 학부모회, 인근 아파트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관계자들은 학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등하교 및 혼잡 시간대 안내관리요원 배치, 차로 신호수 설치 등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향후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정병용 의원은 “승차 구매점 이용객이 코로나19로 크게 늘면서 교통체중과 보행자 안전 문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매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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