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현대바둑체스학원 이성근 원장

 

 두뇌를 깨우고 발달시키는 두뇌스포츠가 인기다. 두뇌스포츠는 지성을 겨루는 스포츠로 알려져 있으며 마인드 스포츠(mind sport)로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체스, 바둑, 장기, 체커, 포커, 수학, 속독 등이 손꼽히고 있다. 아이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두뇌를 깨우고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어른들은 두뇌 건강 유지와 자극을 위해 두뇌스포츠를 즐긴다.

이 중 체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두뇌스포츠로 여겨지면서 체스를 즐기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체스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두뇌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체스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남에서 체스 열풍을 일으키며 20년 간 체스교육과 체스지도자 양성에 전념하며 체스를 보급하는데 앞장선 이성근 원장(현대바둑체스학원·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체스부문 주임교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근 원장은 지난 2000년부터 바둑·체스학원을 운영하면서 각종 대회 개최와 유치를 통해 체스보급에 앞장서 왔다.

2003년부터 약 4년간 하남시에서 개최한 MSO 전국체스대회를 후원했으며, 2011년 춘계 대한체스연맹회장배 전국 학생 체스대회, 2013년 이마트배 체스대회, 2014년 대한체스연맹 전국 유소년 체스대회 등을 하남시에 유치하며 하남을 알리는데도 앞장섰다.

이성근 원장은 “여러 방면으로 하남을 알리는데 많은 분들이 헌신하고 있을 때 하남을 체스의 도시로 육성하고 하남을 알리는데 주력하기 위해 여러 체스 대회를 유치·후원하면서 체스교육과 체스지도자 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하남에서 많은 체스 유소년 국가대표가 나오고, 체스 국제대회 출전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 하남이라는 것을 알려 하남이 명실공히 체스의 메카로 발돋움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원 원장으로, 문화센터 강사로, 이제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체스부문 주임교수로

이성근 원장의 이력은 다양하다. 하남현대바둑체스학원의 원장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문화센터 강사, 대학 체스지도자 양성과정 교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체스부문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체스를 교육하고 알리기 위해서라면 먼 거리도 마다않고 동분서주하면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게 일상이 됐다. 전국 각지에서 체스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몰리면서 하남을 넘어 전국에 체스 열풍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체스보급을 위해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체스부문 주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체스교육, 체스지도자·국가대표 양성, 치매예방반 운영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성근 원장은 “체스지도자 과정반을 수료하면 체스지도자 자격, 스피치 지도자 1급, 최고위 강서 1급 자격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도자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체스를 알리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도 나설 전망이다. 이성근 원장은 지난 7월 8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의 정책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스를 교육하고 보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성근 원장은 “체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두뇌스포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체스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면서 체스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 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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