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예약대상자부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하남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거점 역할을 해왔던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운영을 10월 31일자로 종료한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20만5115명의 시민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했다. 이는 하남시 전체 인구 대비 69.9%이며, 12세 이상 접종대상자 대비74.8%가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하남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하남종합운동장(제2체육관)에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 1만1878명 중 99.3%인 1만1795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사회필수인력과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 등 20여개 대상자군도 6만5773명 중 93%인 6만1178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위탁의료기관 접종체제로 전환한다. 미접종자와 임신부, 12~17세 소아청소년 등은 11월부터 보건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 88개에서 접종할 수 있다.

최희선 보건정책과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과 센터 운영에 협조해주신 의료기관, 자원봉사자 및 경찰·소방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종료된 뒤에도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어려운 불법체류자 및 건강보험 확인불가자등의 접종과 백신관리 등을 위해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실(미사보건센터 1층)은 계속 운영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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