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깔있는 마을 교육과정’ 운영

 고골초등학교(교장 유홍식)에서는 4월 28일 ‘빛깔있는 마을 교육과정’중 하나로 『우리마을 식재료로 건강 식단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식재료로 건강 식단 만들기 프로그램』은 특색 있는 고골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더욱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식재료 탐색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요리 활동으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우리마을 식재료로 건강 식단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에 맞게 재구성했다. 1학년과 2학년 학생은 제철 채소와 과일로 까나페와 화채 만들기를 하며 오감을 통해 우리 마을의 식재료를 체험했고, 3학년과 4학년 학생은 초밥과 샐러드 만들기를 하며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채소에 대하여 알아봤다. 5학년과 6학년 학생은 초밥과 까나페 만들기를 하며 우리 지역의 신선하고 영양가가 높은 채소의 종류와 구입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배웠다.

5학년 임한결 학생은 “초밥과 까나페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이 있고, 우리 마을의 식재료를 알아보면서 우리 마을에 대하여 더 애정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는 우리 마을의 농산물을 더 많이 구입해서 부모님과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기회에 우리 마을의 다양한 식재료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즐겁게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마을의 좋은 식재료를 많이 먹어서 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골초등학교는 학교 급식 식단에 우리 마을의 농산물을 더 많이 애용하고 이를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알려 지역의 농산물을 바르게 알고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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