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의 삶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동부중학교(교장 박애경)는 2022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창의적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급별 화분 텃밭을 조성하여 생태환경교육을 시작했다.

현재 인류의 가장 큰 과제인 ‘지구 온난화’, ‘환경 파괴’ 등 기후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미래사회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학교가 생태환경교육의 리빙랩이 되어야 함을 인식하고 학생주도의 화분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학급별 화분텃밭 기르기 ‘동부 농부 프로젝트’는 학생주도프로젝트로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주인이 되어 이끌어가는 활동이다.

3월은 창의적 체험활동 자치 시간을 활용해 학급자치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반별 화분 텃밭 이름을 지어주고 텃밭에 키울 작물을 민주적인 의견 수렴을 통하여 다 함께 정하는 활동을 하였다.

4월은 학급자치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반별 계획표를 작성하고, 4월 26일 반별 모종을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회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했다.

학생들은 새롭게 시작한 동부 농부 프로젝트에 관심과 열의를 갖고 참여했으며 직접 다양한 작물을 키우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또한, 채소 먹거리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알아가며 탄소 중립을 위해 힘을 보태는 데에 의미를 뒀다.

동부중학교 박애경 교장은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한 삶’에 있다. 그러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서 지구 환경의 문제는 매우 크며 이 문제를 극복하지 않고는 행복한 미래는 불가능하다”라며 “학교에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실천해 나가는 이 활동을 통해 행복한 미래,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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