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 협업 추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인 ㈜솔메딕스와 임상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솔메딕스는 △의료기기 개발 협업 추진 △협업 분야의 발굴 및 진행 △의료 및 보건 관련 학술과 기술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솔메딕스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분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 의료기기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이다. 의료현장에서 제안받은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분석해 임상수요는 물론 기술, 인허가 등 사업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제품화 전략을 수립, 의료기기 전문 GMP생산시설(공유팩토리)를 기반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사업화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추진하는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서 최종 60개 기업 안에도 선정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 및 의료 시설, 그리고 임상시험의 신속한 시작을 제공할 수 있어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의학자문 및 임상시험을 원활히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메딕스 양인철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협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임상 인프라와 당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노하우가 상호 시너지를 내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생태계의 활성화 및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상호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솔메딕스와 협력으로 본원의 부족한 의료기기 관련 인프라를 보완해 임상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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