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신장 수도권에서 상위권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지난 22일 ‘2008년 골프장 매출 상위 30개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18.7%로 전년보다 0.9%포인트 낮아졌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썬힐GC(36홀)의 영업이익률이 65.6%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경남 양산의 통도CC(48.9%)와 경기도 하남의 캐슬렉스GC(18홀)도 각각 48.9%,41.5%로 높았다.

 스카이72 골프장은 지난해 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8홀 코스 4개와 6홀짜리 코스를 포함해 79홀을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은 2006년(543억원)과 2007년(686억원)에도 매출 1위에 올랐었다.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CC(54홀)가 553억원으로 2위를 나타냈고 전북 군산의 군산CC(358억원 · 81홀),경남 김해 가야CC(332억원 · 54홀),경기도 용인 태광CC(303억원 · 36홀)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매출을 홀 수로 나눈 홀 당 매출은 김포씨사이드CC(회원제 18홀)가 11억6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그랜드CC(퍼블릭 18홀)가 11억3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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