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 하남시 당협위원장 등과 검단산행 후 약속

하남지하철 연장유치와 관련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하남 연장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지난 14일 하남시를 방문, 이현재 한나라당 하남시 당협위원장, 고흥길, 정양석, 김충환 국회의원, 심장수 남양주 당협위원장,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 당직자 등 70여명과 약 2시간 동안 검단산을 등반했다.


 정 대표는 산행 중 이현재 위원장으로부터 지하철 연장 건의를 제안 받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 등산로 중간 지점인 헬기장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지하철 연장’을 제창하기도 했다. 

  

 이어 벌어진 오찬에서 이현재 당협위원장은 하남의 최대 숙원인 지하철 유치를 위해 시민서명운동 등 그동안의 지하철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하남시민의 염원이 담긴 2만4천 여명의 서명부를 정몽준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현재 위원장은 지하철 유치를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이현재 위원장은 지하철 유치와 관련, 정몽준 대표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지하철 유치에 일조해 줄 것을 강력 건의 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표는 '지하철유치 관련 예산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0일 타당성 용역을 위한 자료를 경기도에 제출토록 지시 한데 이어, 하남시는 이미 관련 자료를 경기도에 제출하는 등 지하철 유치가 가시화 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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