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준묘~정상 사이 전망데크·망원경·목재벤치 설치

 하남시는 검단산에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향상을 위해 숲체험 쉼터 조성공사를 지난 6월 착공해 11월 완료했다.

 하남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창우동 유길준묘 억새동산~정상까지 약 1.5km구간에 전망데크 1개소, 데크로드 1개소, 정상데크 2개소, 망원경 2개소, 목재벤치 3개소, 구급함 4개소, 횡단배수로 13개소, 로스휀스 180경간 등에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억새동산의 전망데크는 예봉산 및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양수리 두물머리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형성되어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서 시는 2008년 8억원이 투입된 1차공사에 현충탑~정상(3.1km), 산곡초교~정상(2.6km)과 2009년 4억6천만원 투입한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억새동산의 2차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하남시는 내년에도 사업비를 확보해 철탑화장실을 거쳐 현충탑까지 올라가는 등산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많아 이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여 정비를 통해 안전한 등산과 등산로 훼손을 막는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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