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8건 해결,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등 157대 설치

 지난해 방범용CCTV 발주에 따른 입찰비리로 공직사회가 얼룩진 가운데, 방범용 CCTV 본격적인 운영으로 범죄해결과 예방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지난해부터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하남경찰서가 이를 운영하는 체제로 하남시내 치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경찰서는 지난 4월말 하남시 덕풍동에 있는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노트북 등을 절취하는 모습을 방범용 CCTV로 포착 후 이를 분석,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방범용 CCTV 영상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모두 8건의 사건에 따른 범인을 검거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범죄예방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신장동 덕풍동 구시가지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하남시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발생 취약지구에 올해 말까지 방범용 CCTV 15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해 말까지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24시간 그물망식 감시 시스템 가동으로 각종 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둬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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