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테코 대형화재 막아 소방서장 표창

하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지난 8일 오전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보안∙경비업체 에스원 경기사업부 하남지사 소속 박주완(27) 안전요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박 안전요원은 지난달 16일 새벽 2시경 순찰 중 하남시 풍산동 아이테코 건물 지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신속한 화재 진화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 했다.


또한 박 안전요원은 2011년 10월부터 에스원에 근무하면서 책임감 있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주위의 평가다. 이에 따라 박 안전요원은 소방서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된 것.


정경남 서장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보안업체의 감지시스템과 기동성을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남소방서는 지난해 7월 보안∙경비업체 3개사(에스원, 캡스, KT텔레캅)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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