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숙 의원, 지역사회 복지역량 증진위한 토대 구축

 

최근 국민기초수급자 관리와 각종 복지정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 직 공무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자살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원은 사회복지 직 공무원보다 처우가 열악한 사회복지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등에서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하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발의 제정했다.

현재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경우 시설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근무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대상자와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24시간 근무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도 허다하다.

이들은 열악한 근무여건과 낮은 임금으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근무를 기피하고 있으며 그나마 여건이 좋은 복지관이나 공무원시험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은 인원부족으로 이어져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방미숙 의원은 이러한 여건의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해 이들의 지위를 향상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방미숙 의원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추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져야 복지정책의 확대와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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