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현자 하남디카클럽 회원

 

오락가락 내리던 비는

어느새 하이얀 물안개로

피어오른다

가슴속에 접어두었던

그리움처럼..

묶어져 있는

저 배처럼

기다림속에서..

무심한듯

피어오르는

뽀얀 안개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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