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 올해 대형화재 취약대상 17곳 선정

 

하남소방서(서장 음두호)는 6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화재시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하남시내 대형 건축물을 선정했다.

소방서는 이날 ‘2014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심의회’를 열고 취약대상으로 미사리경정장, 신장시장, 이마트 등 17곳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그랜드윈저호텔과 하남푸르지오시티 건물이 올해 신규로 추가 지정됐다.

이날 선정심의회는 최근 소방대상물의 고층화·대형화로 변화하는 소방 여건에 대응하고,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소방 활동을 전개해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열렸다.

소방서는 선정 건물에 대해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시설의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와 명절 및 비상시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김지영 기자 yunbal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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