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의원, 도로공사 분진·소음대책으로 본격추진

 

소음 분진으로 시달려 온 덕풍1동 한솔리치빌아파트 앞에 방음벽 설치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사진은 진나달 21일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이현재 의원/ 왼쪽 중앙)

이현재 의원(새누리당·하남)에 따르면 한솔리치빌아파트 인근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으로 소음 분진이 심해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해 온 곳이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이곳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도로공사 사장 등을 만나 지속적인 대책을 논의해 왔으며 한솔리치빌아파트 앞에 방음벽 설치를 협의하고 최종 공사비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최근 도로공사와 협의 결과 소음이 심각한 덕풍1동 아파트 앞 고속도로 구리방향 연결로(하남JCT 1교)에 방음벽을 200미터 가량 설치하기로 합의, 도로공사에서 자재를 제공하고 경기도에서 시공비 3억 원을 하남시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도는 17일 설치공사비를 하남시에 교부, 방음벽 설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1일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이끌어낸 결과이며 도로면 포장 갈기 등으로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 하는 공사도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경 중부고속도로 8차로 및 연결로 2차로에 대해 포장면 갈기와 중부고속도로 양방향 8차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도 동시에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현재 의원은 지난달 21일 김학송 사장을 만나 대책마련을 요구 하는 등 국토부 장차관에게도 수차례 방음벽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면 덕풍1동 고속도로변 주민들이 소음·분진으로부터 해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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