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후보, 천사만사위원회 구성 시민안전 정책 내놔

 

 새정치민주연합 오수봉(55) 하남시의원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시민안전을 위한 ‘하남시민 통합안전망 구축’을 실현하겠다“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 등을 비춰볼 때 우리사회 전체의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거창한 유세차 대신 자전거 유세차를 몰고 다니며 많은 시민들과 만난 결과 사화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당선되면 안전취약계층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보호하기 위해 ‘천사만사위원회’을 구성, 하남사회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후보에 따르면 하남시민 1004명으로 구성할 ‘천사만사위원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해 한달에 1만4원을 후원해 후원금으로 운영되기에 별도의 예산투자 없이도 우리사회 전반에 대해 안전을 돌볼 수 있다는 측면이다.

후원금은 장학사업과 취약게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동폭력, 가출 등으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 운영에 쓰여 질 계획임을 밝혔다.

이 밖에 CCTV통합관제센터와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연계해 사전에 범죄예방을 차단하는 계획도 내놨다. 이는 민관이 함께 입체추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택시를 이용한 화제예방 안전지킴이 시스템을 구축, 화재발생시 택시를 통해 대형화재 위치 등을 신속하게 신고하는 체계를 갖추는 등 하남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안전망을 구축, 사회안전 정책을 제시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