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주제로 한 여름 밤 아름답게 밝혀 주목

 

하남시 상산곡동 388-1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하남 지장사(주지 혜만합장)는 지난 15일 오후6시 200여명의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빛’이라는 주제로 연꽃축제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꽃축제는 ‘빛’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축제답게 사찰 주변을 온통 조형의 연꽃으로 장식하고 야간에는 빛이 발산될 수 있도록 해 한 여름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효과로 참가자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행사는 지장사 빛 연꽃 경축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주지스님 인사, 점등식 그리고 연꽃축제, 반야심경 낭독 등을 끝으로 모든 불자와 시민들의 안녕과 화합을 빌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가수 황혜진 씨 사회로 유명 가수들과 경기민요, 무용 등이 펼쳐져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장 주변에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하는 연꽃부스들을 차려 색다를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혜만합장 주지스님은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 하남 지장사 연꽃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지장사는 세상과 소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일상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 누구나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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