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온 통일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2019-11-18 하남신문
‘먼저 온 통일시민’은 하남시에서 사용하는 고유 명칭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명칭보다는 다가올 평화통일에 대비하고,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지원의 의지를 나타내는 단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먼저 온 통일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김치를 담그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행사장을 찾은 먼저 온 통일 시민에게 전달됐고, 행사장을 찾지 못한 시민 가정에게도 배달되어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호 시장은 “ ‘먼저 온 통일 시민’이라는 하남시 고유의 명칭을 사용해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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