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3개소 빛나는 학습공간에서 129개 프로그램 운영
시민이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학습을 일상생활화해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코자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신청 조건은 최소 7인 이상 모일 수 있어야 하며, 학습공간을 필요로 하는 스터디 그룹, 동아리 등 학습소모임에 유휴시간대 무료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대상은 카페·공방·학원 등 개인 사업시설, 마을회관·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주민 공동시설, 우체국·금융기관·사회적기업·지역공유공간·평생교육시설 등이다. 접수기간은 1월 18일부터 25일까지다.
빛나는 학습공간으로 지정되면, 지정현판 및 지정서 수여, 공간 홍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별자리학습’ 운영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빛나는 학습공간을 통해 ‘시민-공간-학습’ 및 ‘평생학습도시의 인적 ‧ 물적 학습자원’을 연결, 일상생활 속 학습기회를 제공해 시민 전체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 ‧ 공방 ‧ 작은도서관 ‧ 주민커뮤니티실 ‧ 학교 등 63개소에 빛나는 학습공간을 마련, 기초문해 ‧ 인문교양 ‧ 문화예술 분야 등 129개의 다양한 별자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시민들에 코로나블루 극복 및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지역 내 프리랜서 강사의 생활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생활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집중 발굴, 빛나는 학습공간이 지역별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빛나는 학습공간은 우리 시 평생학습 전략인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학습이 일상인 생활학습, 시민에 의한 평생학습’을 구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정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