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단법인 밝은미래하남 이사장-최봉전

교산신도시 사업구역 변경
교산신도시 사업구역 변경

중부고속도로는 1985419일 착공하여 1987123일 개통되었고, 하남시는 198911일 광주군 동부읍과 서부면, 중부면 상산곡리를 합쳐 하남시로 승격되었으며, 하남시내 중심부에는 수도권 제1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하여, 원도심과 풍산지구, 미사강변도시, 3기 신도시인 교산 신도시 등으로 3등분되어 기형적인 도시로 잉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제 제3기 교산 신도시 개발에 발맞추어 하나로 된 교산 신도시, 원도심과 교산 신도시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그동안 불편을 감내한 하남시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현재 하남시에서는 남의 광장 주변에 방음터널을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백지화 하고 만남의 광장 입체화 사업으로 확대하여 최첨단 물류단지와 마트 팜 농장 건물입체화하고 광역 환승센터를 설치하면 자연스럽게 원도심과 교산 신도시가 연결되어 시민들의 편의성을 보장은 물론, 하남시의 세수입이 증가될 것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다.

사단법인 밝은미래하남에서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일원의 약 12만 평방미터를 개발하여 지하에는 동부권 시외버스터미널 및 광역버스 환승센터와 화물주차장 및 기사 휴게소를 설치하고, 만남의 광장 지상부에는 매머드 쇼핑몰과 청년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정책을 제안한바 있다.

10만평이상 규모로 고밀도 최첨단 건축물을 토지 매입비 없이(한국도로공사와 컨소시엄 또는 저렴한 토지사용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린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추진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만남의 광장 및 주변 고속도로의 지하와 지상을 입체화 하여 최첨단 시스템의 시설로서 활용하게 된다면 고속도로가 단절시킨 하남시의 중심부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심 속의 최상의 편의 시설과 교통요충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사례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사례

하남시는 하남시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할 것이다.

현 민선 8기 하남시장(이현재)“K스타월드라는 국가적 사업? 중차대한 사업유치에 매몰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필자 역시 K스타월드의 성공적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면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K스타월드는 하남 시민 모두의 꿈이며, 희망이며, 시민 모두가 꿈꾸는 소망일 것이다.

대는 고도의 과학화, 집약화, 첨단시설을 앞 다퉈서 경쟁적으로 선 보이고 있는데 하남시는 도심 한복판이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양쪽으로 분리 되어서 수십 년 지내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고속도로 양옆으로 신도시를 건설한다면 훗날 어떻게 평가 할 것인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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