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 120가구

 하남시 독거노인 반찬 봉사단체 나눔의 향기(회장 김숙이)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의향기 자원봉사자 30여명이 관내 업체와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성금 등으로 ‘사랑의 꾸러미’ 12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120가구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떡, 빵 등 음식과 생필품 등 9종으로 구성됐다.

김숙이 회장은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증해 주시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효 잔치를 못하게 돼 아쉽지만 대신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롭게 보낼 줄 알았 는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행사는 (주)한성소방, (주)세니츠코퍼레이션, 농장사람들, 지장사, 하남방송, 실프까페, 동양수기, 착한정육, 경기떡집, 봉커피등 다수가 기부자로 참여했다.

하남시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나눔의 향기는 독거노인 식사 및 반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버이날 효 행사 및 김장 나누기, 저소득층 물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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