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천 복원사업, 한강변 산책로, 명품아울렛, BRT사업

 2009년도 사업계획 따라 단계별 시행

 하남시는 올해 4대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 1월5일 2009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따라 하남시의 현안사업으로 단계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김황식 시장 새해 설계에서 밝혔다. (사진은 명품아울렛 기본 구상도).


 시에 따르면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한강변과 연계한 산책로 조성, 명품아울렛 추진, BRT사업 등 4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이미 지난해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2009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비확보가 부족해 내년에 가서야 완공될 예정이다.


 덕풍천 생태하천 복원공사는 신장동 덕풍교에서 덕풍1교까지 총공사비 79억5200만 원을 들여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하천생태계를 복원하고 동시에 수질효과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유황개선을 통한 수생식물 및 저서생물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구간에 걸쳐 시민 운동시설, 조경, 분수시설 등 시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자연휴양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한강변 산책로는 이미 조성되어진 산책로를 미사리 일대 한강변과 연계해 전국 최대규모의 산책로로 조성, 전국단위의 걷기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시의 목표다. 시는 올해 이곳에 한강둔치 억새밭을 조성한다.


 시는 2010년까지 8억 원을 들여 신장둔치와 당정둔치에 173,000㎡ 규모의 억새밭을 만든다. 억새밭이 조성되면 한강둔치 내 각종 잡풀과 잡목이 호우나 태풍 때 지장을 주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시민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품아울렛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는 풍산동 지역현안사업 1지구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아파트형 공장을 착공 조성하고, 신장동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 명품아울렛 등 쇼핑ㆍ관광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절차를 밝고 늦어도 2010년에는 공사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신장, 창우동 명품아울렛 예정부지 0.570k㎡에 대한 그린벨트 해지를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으며 1월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하남시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의결을 거친 후 2~3월경 경기도시계획위를, 4~5월경에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6월경 해제승인을 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품아울렛조성은 하남시가 홍콩의 KPG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서 비롯됐으며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아울렛 매장 600여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BRT사업(간선급행열차건설)은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방안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따라 하남시 창우동~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사업으로 올해 60억 원의 국비가 확정돼 본격 진행된다.


 전체 10.5k㎡ 구간에 총사업비 623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올해 6월 공사 착공해 201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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