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명 지역주민 식료품과 생필품 600개 전달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에서는 지난 7월 20일~ 22일 3일간 ‘물물교환 감동장터’를 진행했다. ‘물물교환 감동장터’는 감일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가정에서 있는 통조림(참치, 햄), 식용유, 치약, 칫솔 등 물품을 가지고 오면 복지관에 있는 후원품과 물물교환 하는 활동을 말한다.

감일동 지역주민들과 물물교환이라는 소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주민과 복지관의 소통시간 마련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식료품과 생필품 약 600개가 모였으며, 9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교환된 물품은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에 비치하여 감일동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긴급하게 지원할 수 있는 코너로, 약 150명의 이용자가 이용중이다. 최근 점차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생필품을 가지고 물물교환에 동참해준 감일동 지역주민들에 감사하다”라며 “행사를 통해 모인 물품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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