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홍미라 하남시의회의장

 존경하는 15만 하남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의 임진년(壬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15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하남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후의를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진년 새해에도 우리시의회와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어갈수있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크고 작은 일들로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나라 안으로는 구제역발생과 지난 7월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 그리고 나라 밖으로는 일본 동북부지역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수 만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어려운 일로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한 한해였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지난해의 혼란과 어려움을 뒤로하고 꿈과 희망을 앉고 우리는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는 지역간, 계층간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 속에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난 한해 의회에서는「주민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 의원 모두는 생활현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는 연구를 통하여 조례를 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열정으로 하남시 의회는 조례제정에 있어 전국의 어느 의회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원발의 조례가 무려 1년간 30건에 달하였고, 또한, 그 내용을 보면 주로 친서민 분야라서 그 의의가 크다 할 것이다.


시민을 위하여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결과 지난 6월에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변화와 혁신 새로운 시도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10월에는 (사)경기장애인인권포럼이 주관하여 지난 1년간 경기도 31개시․군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에서 하남시의회가 최고의 우수의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영광이 있기까지는 우리 주민여러분들께서 시민의 대변기관인 시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임진년 새해에도 우리 시의회는 모두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문턱 없는 의회, 열린 의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15만 시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 및 봉사자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15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시민의 편에서 한 치 기대에도 어긋나지 않고 그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편달 있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2012년 임진년은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黑龍)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흑룡(黑龍)의 기운을 받아 시민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가정마다 늘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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