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의원 “하반기에 추가사업비 확보토록”

 

 하남출신 최철규 경기도의원이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덕풍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도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최 의원은 덕풍동 산64 일대 10만3800㎡(3만1454평) 규모의 덕풍근린공원이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지난 23일 경기도로부터 도지사 시책추진비 10억원을 확보, 공원조성에 보탬을 주게 됐다.

 덕풍근린공원 조성사업에는 모두 324억원이 투입되며 보상비에 276억원이 들어가고 나머지 공사비로 45억원이 소요된다. 하남시가 부담해야 할 45억원 중 10억원을 도비로 충당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경기도 투융자심사를 거쳐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 의원은 당초 지난 4월 10억원을 확보하려 했으나 하남경찰서 준공과 맞물려 진입로 공사에 10억원이 우선사용돼 예산확보가 늦어졌으나 이번에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을 위해 요청한 20억원 중 10억원을 우선 확보한데 이어 나머지 10억원은 하반기에 추가 확보할 계획이어서 하남시의 덕풍근린공원 조성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올 들어 상반기 하남경찰서 진입로 공사에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또 시책추진비를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하남시가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에 도 예산을 최대한 많이 끌어와 하남시 발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근린공원은 324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광장(5300㎡), 조경시설(2230㎡), 휴양 및 유희시설(320㎡), 운동시설(750㎡) 편의시설(3000㎡) 및 녹지공간(9만4000㎡)으로 2014년 4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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