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Cello & My Bach concert 』

 향기로운 커피 한잔과 이야기가 있는 편안한 아침 음악회를 열어가는 ‘Good 모닝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로서 첼리스트 허윤정은 감미로움 가득한 첼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주옥같은 클래식 곡들과 함께 색다른 자유스러움이 느껴지는 재즈곡들로 , 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기품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모음곡과 G 선상의아리아, 상상의 백조의 호수, 엘가의 사랑의 인사등 귀에 익은 클래식 곡과 함께 Moonriver, My one and only love (Jazz standard), 곽윤찬 작곡 - Unfailing love 의 재즈곡들로 클래식과 크로스 오버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공존하는 무대가 된다.


 호소력 있는 소리로 관중과 교감하는 연주자" 란 평을 듣고 있는 허윤정은 탄탄한 연주 실력과 낭만적인 감성을 지닌 첼리스트로 크로스오버 성향의 첫 앨범「 Cello Blossom」을 발표하며 더욱 주목 받은바 있고, 마치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첼로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향기를 연상하게 하는 이번 앨범은 음악적 장르를 뛰어넘어 보다 다채로운 음악성을 구축하려는 허윤정의 시도를 엿볼수 있다.


 현재 허윤정은 화음 쳄버오케스트라와 화음 실내악단멤버 활동 및 울산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피아노트리오 멤버로 활동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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