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강동-하남 상생발전협의회 하남시 회장 김 동 호

강동-하남 상생발전협의회 하남시 회장 김 동 호
강동-하남 상생발전협의회 하남시 회장 김 동 호

지난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 간에 체결했던 강동-하남 상생발전 MOU 체결을 모태로 20242월 강동-하남 상생발전협의회가 발족하여 조동탁 강동구 의장, 강유진 구의원, 하남시 금광연 시의회 의장, 오지연 시의원을 비롯하여 강동구와 하남시 각종 단체장과 기업인들로 구성된 강동하남 상생발전협의회가 매월 월례회를 갖고 글로벌 프로젝트인 K-STAR WORLD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하남시 미사 아일랜드에 세계인이 열광하는 K-STAR WORLD를 유치하여 K-팝 허브도시를 만드는 것은 하남시민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영원한 축복의 선물이 될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 관계기관 및 국회에 접수할 목적으로 K-STAR 월드 유치 청원 10만 명을 목표로 작성된 청원서 서명작업을 개시하여 현재까지 약 5만 명의 청원서 서명서를 받았다.

그런데 모든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성원해야할 그랜드 플랜이 지난 선거 때 국민의 힘 이현재 시장의 선거 공약이라고 치부하며 일부 시민들이 무조건 반대하는 외침은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보고 비록 당이 다른 선거 공약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하남시를 지구촌에 널리 홍보하는 백년대계의 베스트 플랜이라면 함께 동행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의 도리이고 시민의 도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부 시민들이나 정치인들이 글로벌 마스터 플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길거리에 K-STAR WORLD 유치를 반대한다는 프랭카드를 걸거나 신문에 부정적인 글을 올리는 것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자랑거리인 백년대계의 글로벌 플랜을 폄하하는 사고방식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지만, 대상 토지를 수용당하는 미사섬 원주민들에게는 그에 따른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에 미사 출신 민주당 김용만 국회의원이 미사섬에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국가정원의 마스터 플랜과 K_POP 조성단지를 조화롭게 접목시키는 방안도 검토해보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 시스템을 도입하여 K-STAR 월드의 공간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K-000로 시작되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복합문화단지를 만들어 글로벌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 지역경영연구원에서 발표한 20024년도 대한민국 수백개의 도시 중에서 살기 좋은 도시 10위로 선정된 하남시는, 앞으로 미사 아일랜드에 K-STAR WORLD를 유치하게 된다면, 30년 전부터 이어온 7080 뮤직페스티벌이 환생하면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고 해마다 글로벌 관광객 수백만 명이 찾아오는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170(51만 평)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예산이고, 두 번째로는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생각하고 미사 아일랜드가 안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하루빨리 해제하여 개발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정부의 행정적인 지원이다. 그것이 뒷받침이 될 때, 시민들의 열망이 뜨겁게 타오르며 비로소 K-STAR WORLD 유치가 강하게 탄력을 받게 된다고 본다.

진정으로 하남시 미사 아일랜드에 지구촌이 열광하는 K-POP 허브를 만들려면, 정치적으로는 여야를 초월하여 손을 맞잡고 오직 하남시와 대한민국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난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며, 그들로부터 K-POP의 발상지인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공연장을 만들기 위한 열정이 가열될 때,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K-STAR 월드가 우리 눈앞에 서서히 다가오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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