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초월한 단체 표방, 순수시민단체냐는 논란
하남지역 순수시민단체를 표방한 ‘하남포럼(회장 박덕진)’이 지난 12일 서부농협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하남포럼은 하남지역이 안고 있는 현 여건과 관련, 화합과 일치의 새로운 하남으로 거듭날 것을 중시 새로운 모티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발족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포럼은 발족과 함께 하남의 밝은 희망을 준비하고 새로운 융합과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드는데 정파를 초월해 합심하고 토론한다는 목적에서 탄생의 계기를 알렸다.
이와함께 하남포럼은 창단에 앞서 지난 8일 한 음식점에서 준비모임을 가진데 이어 12일 회원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진 것.
특히 하남포럼 회원에는 문학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충범 한나라당 운영위원장, 이교범 전 시장 등으로 구성하고 회장에는 전 시의장을 지낸바 있는 박덕진 회장으로 결정, 출범을 했다.
이와함께 10개 동지역에는 지회장을 두고 일선지역을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 출범과 함께 단단한 조직으로 탄생했다.
하남포럼은 창단 전 준비모임에서 ▷ 향후 하남발전을 이룩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과 하남포럼의 정신을 반영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 그리고 바른 하남을 통한 시민의 통합과 모두가 성공하는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드는 과제를 제시 했다.
특히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정책과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대응하는 활동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덕진 회장은 창립식에서 “하남을 사랑하는 진정한 시민들의 모임체로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에 앞장설 것”이라며 “정파를 떠나 그 어떠한 단체보다 성숙한 시민운동 단체로 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포럼 창립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구성원 멤버를 두고“정치색이 강하다”는 지적과 함께 “구성원 면면이 순수한 시민단체를 떠난 정치단체에 어울리는 것 같다”는 지적이 논란이 되고 있어 하남포럼이 향후 슬기롭게 극복해야할 숙제로 남겨졌다.
하남신문(www.ehanam.net)
